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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파푸아뉴기니서 또 강진…지진 공포 확산

입력 2015-05-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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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지진 이후 전 세계에서 연쇄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오늘(1일)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도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한 달 새 규모 6 이상 지진이 벌써 8번째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북쪽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에서 오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0여년 전 화산 폭발로 큰 피해가 났던 라바울에서 남서쪽으로 128km 떨어진 곳입니다.

아직 사상자나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에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태평양 지진대 위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로써 지난 한 달간 전 세계에서는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8차례나 발생했습니다.

네팔 지진이 나기 하루 전 캐나다에서, 그보다 며칠 전엔 솔로몬 군도와 대만에서도 지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더욱이 미국과 일본에서 향후 30년 내에 대지진이 올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전 세계에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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