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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들어가면 돌변…여자 축구팀, 월드컵 앞두고 구슬땀

입력 2015-04-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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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입니다.

어제(5일)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1대0으로 이긴 여자대표팀을 제가 훈련장으로 찾아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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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는 파주 트레이닝 센터입니다.

지금 훈련 준비가 한창인데요. 여기에 이렇게 가상 수비수도 세워져 있고요. 공도 여러 개 준비돼 있습니다. 지금 막 선수들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승리의 기억 때문일까요, 표정이 밝고 여유가 넘칩니다.

러시아전에서 많이 뛰었던 선수들은 가볍게 러닝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있고요. 비교적 많이 뛰지 않았던 선수들은 다소 강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보다 보니 선수들 헤어스타일에 눈길이 갑니다.

땋은 머리, 꽁지머리, 염색한 선수들도 많고요. 훈련 도중 머리도 손질하네요.

[지소연/여자축구 국가대표 : 저는 자외선 차단하려고 선크림만 바르는데 여민지 선수는 부쩍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 (아니거든요.) 머리도 기르더니 얼굴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네요.]

훈련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여자라서 약할 거라고요, 그건 오산입니다.

[윤덕여 감독/여자축구 국가대표팀 : 12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우리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선수들 훈련하는 걸 와서 직접 보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데요.

이 노력들이 6월에 있을 여자월드컵까지 이어져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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