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정현 "광주에서 정승 후보 당선되면 기대효과 1조"

입력 2015-04-03 0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4·2 9재보궐선거 소식 알아볼까요. 이번 선거를 분석해보면 야권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어부지리하는 모습인데요. 승리를 잡기 위해 당 지도부와 정치 거물들이 총력 지원하는 양상입니다.

새누리당 움직임을 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서 정승 새누리당 후보를 돕고 있는 이정현 최고위원.

유권자들이 솔깃할 말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정현 최고위원/새누리당 : 정승 후보가 광주에서 이번에 당선이 된다고 한다면 직간접적으로 약 1조원 정도의 기대효과를 낼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영·호남 국민 화합에 미치는 효과 5000억 원, 집권 여당 후보로서 가져올 수 있는 각종 사업 예산 3000억 원, 광주에 미치는 긍정적인 홍보 효과 1000억 원, 여기에 야당 소속 호남 의원들의 예산 확보 경쟁을 부추겨 1000억 원 이상을 챙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광주 서구을 선거는 의리와 배신 사이의 선택"이라며 호남에서 쉽지 않은 선거전에 뛰어든 같은 당 정승 후보를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새누리당은 당 밖에서도 정치 거물의 선거 지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달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후보 출정식에 참석했고 어제(2일)는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도 성남 중원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를 적극 돕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물론 거물급 인사까지 총출동한 새누리당, '재보선 총력전 체제'를 가동한 모습입니다.

관련기사

유성엽 "DY 경쟁적 야당론 주장, 야권분열 우려" 새정치 대표급 모인 첫 원탁회의…4·29 선거대책 논의 '전승 기대' 몰아치는 여당…정치거물 선거 지원 봇물 총력전도 모자랄 판에 '내우외환'…고민 커지는 문재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