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

한·미·일 '북한 제재' 3각 공조…오늘 한·중 회담 예정

입력 2016-01-14 08: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앵커]

어제(13일) 저녁 서울에서 있었던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의 회동 자리에서는 대북 제제 실효성의 관건이 될 중국과 러시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은 베이징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와, 또 다음 주 화요일에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 수석대표와 잇따라 만납니다.

첫소식, 한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6자 회담 수석대표들이 어제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는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전방위 압박과 강한 제재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황준국/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한미일 3국은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데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제제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두 나라를 설득하는데 세 나라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해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통화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 핵실험이 안보리 위반이며 사안이 중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추가적인 긴장 악화가 없기를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황준국 본부장은 오늘 출국해 중국과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한·미·일 6자회담 셔틀외교 시작된 날, 북한 무인기 띄웠다 머리 맞댄 한·미·일 6자 수석…"새로운 대북제재 추진" '사드' 카드 꺼내며 중국 압박…야당 "외교 무능" 비판 "북 태도 바꿀 가장 강력하고 새로운 제재안 도출 노력"
광고
  • JTBC 뉴스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 JTBC 뉴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하기
  • JTBC 뉴스
    페이스북 공식 채널
    좋아요
    •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