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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만 만나면 작아졌던 넥센, 홈런포 앞세워 역전승

입력 2015-09-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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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넥센은 강팀이지만 올시즌 유독 NC만 만나면 맥을 못췄습니다. 1승10패, 절대 열세였는데요. 어제(10일)는 달랐습니다. 롯데와 KIA는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5위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넥센은 1회부터 NC에 석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역시 천적 관계가 계속되나 했는데, 넥센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스나이더가 솔로 홈런, 곧바로 김하성이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뒤이어 서건창까지 솔로포를 터뜨리며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한이닝 홈런 3개.

서건창은 5회 1타점 2루타까지 쳐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7회 1점을 더 달아난 넥센은 NC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며 5:4 승리를 거뒀습니다.

+++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와 KIA는 각각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7회 최준석의 결승 적시타로 선두 삼성을 4:3으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롯데 강민호는 시즌 30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2004년 박경완 이후 11년 만에 포수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KIA는 8회 터진 필의 역전 쓰리런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5:3으로 꺾고 롯데에 반 게임차 뒤진 6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SK에 1:8로 무너지며 3연패를 당했고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t는 LG를 4: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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