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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기온 '뚝'…쌀쌀한 주말, 중국발 황사도 기승

입력 2017-11-10 21:33 수정 2017-11-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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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렸죠. 비가 그치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주말에는 제법 춥겠습니다.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택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산을 붙잡은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갑니다. 우산이 뒤로 젖혀질 만큼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오늘 전국이 오전부터 잔뜩 먹구름이 끼며 흐렸습니다.

오후부터는 굵은 빗줄기가 내렸습니다.

비는 밤새 그치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2도, 모레도 1도에서 머무는 등 추워집니다.

낮에도 서울, 춘천 11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낮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동안 계속되다 월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수능 당일인 다음주 목요일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어제 다시 중국 내륙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어 주말 동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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