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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에 얼음' 이틀째 초겨울 추위…오후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7-11-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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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일부 중부 지방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패딩에 장갑까지 낀 채 산책에 나섰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초 겨울을 방불케합니다.

오늘 오전 경기 파주가 영하 3.5도, 충북 충주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평년보다 3~4도 낮아 초겨울 추위를 보였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한 가운데 어젯밤부터 오전 사이에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올라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5도, 광주 17도로 평년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정체로 중서부에서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호남지역은 종일 농도가 높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화요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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