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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박 대통령, 세월호 당시 7시간 누구와 무엇했냐"

입력 2016-11-11 21:45

"내일 시민 모일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유가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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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민 모일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유가족 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대통령은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던 2014년 4월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대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나. 국민들에게 직접 밝히라"며 세월호 사건 당시 박 대통령 행적에 관한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만약 국민의 생명을 지킬 헌법적 의무를 7시간이 아니라 단 1초도 방기했다면 국민들께 사과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상규명 요구는 단순 호기심이 아니다"라며 "과연 헌법에 따라 국민을 보호할 최고 책임자인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할 헌법적 의무를 다했냐는 것이다. 국민은 헌법에 따라 대통령이 의무를 다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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