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타이어·계기판 등 주요 부품만 '쏙'…차량 절도범 구속

입력 2015-03-10 10: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0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에서 부품들을 빼낸 절도범이 붙잡혔다고 하는데, 연기력에 기술까지 갖춘, 이거 나쁜 뜻입니다. 그런 사람이라고요?

+++

네, 그렇습니다. 차량 부속품만 쏙 빼가는 그 놀라운 실력, 한번 보실까요?

타이어가 빠진 채 벽돌에 의지해 있는 이 차, 마치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것 같죠, 계기판까지 모조리 떼어간 이 차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차량 부속품 도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총 20대, 피해액이 5300만 원 상당에 달합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이 절도범이 구속됐습니다.

컴퓨터 매장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기계를 다뤘다고 하는데요, 누가 지나가면 자신의 차량을 정비하는 것처럼 연기하며 이렇게 부품만 쏙 털어갔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물품보관함에 2억대 귀금속, 석달 지나도 그대로…주인은? 승용차 밑에 사람 깔려, 6분만에 구해보니 운전자 부인 아버지 회갑연서 술 먹고, 어머니 차창에 매단 채 운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