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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보관함에 2억대 귀금속, 석달 지나도 그대로…주인은?

입력 2015-03-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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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품보관함에서 주인이 없는 귀금속이 발견됐는데 이게 2억 원 상당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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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의 귀금속 주인을 찾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는데요, 주인을 찾았을까요?

지난해 10월 서울 동대문의 한 의류쇼핑몰 지하 물품보관함에서 발견된 귀금속들입니다.

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 767점, 약 2억 원에 달하는 양인데요, 물품보관기간인 석달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경찰이 직접 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수사 100여 일만 이 귀금속 주인이 40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이 여성은 휴대전화도 중지된 채 가출 신고가 돼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강력범죄에 관련됐을 거라고 의심한 경찰! 강력팀 전원을 투입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력끝에 마침내 찾아낸 물건 주인! 억대의 귀금속은 전 남편에게 받은 것으로 이혼 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았다고 합니다.

보관함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줄 알고 방치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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