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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별의 마지막 '한숨'…슬프지만 아름다운 장면
입력 2015-08-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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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맞은 별의 마지막 모습이 미 항공우주국의 허블 우주망원경에 포착됐습니다.
까만 우주에 별 하나가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데요. 아름다워 보이지만 알고보면 참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노년을 맞은 별이 숨을 거두면서 마지막 한숨을 내쉬는 건데요.
별이 사멸하기 직전 방출한 가스가 자외선과 만나 빛을 내는 겁니다.
마지막 한숨이라고 하지만, 한숨을 내쉬는 데 무려 수만년이 걸린다는데요.
무척 긴 시간이지만 수십억년에 이르는 별의 나이에 비하면 짧은 순간에 불과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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