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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그림 '밤의 카페테라스'에 예수와 열 두 제자 있다?
입력 2015-03-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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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1888년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테라스, 카페의 밤 풍경을 묘사한 그림인데요, 최근 미국의 미술 연구가 제어드 박스터가 이 그림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 작품 속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교묘하게 들어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가운데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은 예수, 그 옆에 금빛 옷을 입은 사람들은 열두 제자를 상징한다는 겁니다.
설명을 듣고 보니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죠.
아버지가 목사였고, 그림에 빠지기 전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고흐, 그래서 인지 그의 작품에 종교적 상징이 있다는 주장은 처음이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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