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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도 봄은 온다' 순록과 함께 달리는 모피 축제
입력 2015-03-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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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알래스카에서 봄을 재촉하는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주의 남부, 앵커리지에 수많은 순록들이 등장했습니다.
순록과 함께 경주에 참여한 주민들, 정말 신나 보이는데요, 매년 이맘때 열리는 모피 축제에 참여한 겁니다.
이 축제는 1935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추운 알래스카의 필수품인 모피 거래와 함께 이색적인 스포츠 대회가 열립니다.
긴 겨울의 끝을 알리고 봄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열리는 건데요, 주민들의 표정만 봐도 벌써 봄이 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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