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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출사표' 이만기, "누수없는 복지 정책 필요해"

입력 2014-02-28 19:12 수정 2014-02-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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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뛰어든 천하장사. 오늘(28일) 큐브청문회의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입니다. 천하장사 10번, 백두장사 19번, 한라장사 7번. 전성기 때 씨름판을 주름잡았던 힘센 남자. 은퇴 후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과 튼튼한 하체근육 종아리로 웃음을 주던 방송인. 바로 이만기 교수입니다. 그런 그가 김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두 번의 국회의원 도전에 실패한 뒤 다시 동여맨 결전의 샅바.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 그의 뒤집기 기술은 정치판에도 통하게 될까요? 천하장사의 정치도전기. 지금 시작합니다.

[앵커]
이번 지방선거의 김해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천하장사죠. 이만기 교수와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이렇게 밀착세트로 바뀐 뒤에 가까워져서 제가 좀 위압감을 느낀 적은 처음입니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렇습니까?]

[앵커]

천하장사랑 있다 보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렇게 크게 위압감을 안 느끼셔도 될 겁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연관검색어를 봤더니 이만기, 천하장사, 종아리, 이런 게 다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정치도 밑쪽에 연관검색어로 나오던데. 이번 도전이 처음이 아니죠?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렇죠. 이번에는 처음이 아니죠. 제가 12년 전에 그때 당시 한나라당이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았다가.]

[앵커]

16대 총선 때.

[이만기/인제대 교수 : 번복이 되는 그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고요. 그리고 17대 때 이제 다시 정치를 하겠다 그래서 나가서 그렇게 해서 정치를 두 번의 경험은...]

[앵커]

17대 때는 낙선?

[이만기/인제대 교수 : 낙선이 됐습니다.]

[앵커]

17대 했고. 그때는 열린우리당으로.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때는 열린우리당으로 나갔었어요.]

[앵커]

몇 번 다른 인터뷰에서도 얘기가 된 거니까 저도 여쭤보겠습니다. 다르게 하나 여쭤보면 국회의원 도전하다가 낙선하면 가산을 탕진한다고 하는데 두 번이나 낙선을 하셔 가지고. 사모님이 싫어하지 않으십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가산을 탕진한다기보다는 그때부터 선거법이 강화가 되기 시작해서.]

[앵커]

돈을 많이 안 쓰는.

[이만기/인제대 교수 : 돈을 많이 안 쓰는 선거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됐다고 볼 수가 있죠. 정말 돈을 써서 정치를 해 보겠다는 생각은 저의 정치철학도 맞지 않고 전혀 그런 생각은 사실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 정치를 하면서 시민과 함께 또는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는 게 뭘까. 그래서 내가 돈을 주고 표를 사고 돈을 주고 민심을 얻는 것보다 정말 나의 어떤 진정성, 나의 어떤 정치철학을 가지고 시민들한테 표심을 얻는 것이 내가 맞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돈은 많이 안 썼습니다.]

[앵커]

그래서 부담 없이 낙선을 하셨군요?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렇게 되는 겁니까?]

[앵커]

재정적 부담 없이. 18대, 19대 때는 따로 안 하셨나요?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때는 정치적 활동을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앵커]

안 하셨고요. 이번에 김해시장에 도전을 하시는데 하시려는 이유는 뭡니까, 천하장사께서?

[이만기/인제대 교수 : 제가 사실 25년 정도 김해지역에서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옛날에는 제가 운동을 했었기 때문에 이게 뭔가 운동했던 각자의 직능이 있는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디자인하고 조각을 만들어나간다면 어떤 분야든지 간에 한번 또 진출을 해 보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보고 싶다는 그런 욕망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또 워낙 80년대 많은 분들한테 또 제가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고 이걸 통해서 이제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우리가 화두가 됐던 게 웰빙이었지 않습니까? 웰빙이 화두가 됐었다. 이게 반드시 언젠가는 운동, 스포츠가 국민들한테 건강의 화두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복지가 여러 가지 복지가 다양한 복지가 있겠지만 스포츠를 통한 건강복지도, 운동복지가 상당히 앞으로는 트렌드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앵커]

그것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치에 뛰어들어서 운동복지를 해야 되겠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네, 그렇게 해서 지금 특히 우리가 100세를 살아가는 이런 과정에서 점점 노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늘어난 상황에서 가장 그냥 아무 할 일 없이 기댈 곳 없이 어떤 삶의 질을 높이고.]

[앵커]

저는 처음에 다른 길... 다른 길에서 창업이나 이쪽이 아니고 왜 정치냐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또 나름 말이 되네요. 웰빙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정치하실 때 앞서 얘기가 있었는데 16대 때는 한나라당, 17대 때는 열린우리당. 이번에는 김해시장 이제 경선을 하셔야겠지만 새누리당이죠. 계속 여당 후보로 정권이 바뀌어도. 그래서 이른바 철새논란이 있었습니다. 해명을 좀 하신다면?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철새라는 것은 저한테는 억울한, 말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앵커]

새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무겁죠.

[이만기/인제대 교수 : 제가 보기에는 이게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 국민과 함께하는 어떤 정치철학은 저는 똑같다고. 정치라는 것은 똑같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노무현 정부였죠. 그때 열린우리당 나갔을 때 정말 세상이 정말 바뀌는 상황에 국민들을 위해 다가서는 그런 정책을 폈지 않습니까? 지금 새누리당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들어오면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다, 국민과 함께하겠다라는 그 어떤 정강정책에 제가 또 부합이 되고.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하나를 바라보는 것이 우리 시민과 국민이었다. 철새라기보다도 지금...]

[앵커]

시민과 국민이라는 단어가 추상적이어서요?

[이만기/인제대 교수 : 추상적인 것보다 왜냐하면 그게 바라보는 게 누가 어떤 정강정책에 어떤 바라는 그런 기준보다는 제가 늘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것. 이게 저는 정치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만약에 열린우리당도 그때 당시. 지금은 당이 없어졌지 않습니까?]

[앵커]

지금 민주당으로 변화가 됐죠.

[이만기/인제대 교수 : 변화가 됐는데 합당이 된 거죠.]

[앵커]

합당과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때 당시에 민주당도 있었고 그런 열린우리당도 같이 있는 상황이었고. 제가 그때 당시에 열린우리당 들어갔다가 빠지면서 두 당이 합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의 어떤 정책, 정강정책이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앵커]

열린우리당은 맞지만.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렇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떤 인터뷰를 보니까 서민을 더 생각하는 정당, 당시에는 열린우리당, 지금은 새누리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네.]

[앵커]

알겠습니다. 정책들에 대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하시려고 하시니까 몇 가지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너무 난해한 질문은 하지 마세요.]

[앵커]

아닙니다, 제가 수준이 안 돼서 난해한 질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복지, 앞서 패널을 통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복지를 해야 되는데 돈이 없다, 이게 정부의 고민이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부자들이 조금 더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부자들은 결국은 소득이 많을 것 같지 않습니까? 특히 개인소득도 많으신 분도 있고 또 기업도 결국은 경영을 잘해서 수익을 많이 올리다 보면 결국은 그분들이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도 고소득자다, 이렇게 하면 고득자가 결국은 세금을 적게 내고.]

[앵커]

지금보다 내는 것보다 조금 늘리는 것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늘리는 것을 약간은 받아들일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그게 결국은 나 역시도 언젠가는 만약에 내가 못 살았을 때, 내가 힘들어할 때.]

[앵커]

예를 들면 이런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 임시국회 때 논의가 됐던 건데 얼마 전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이 있지 않았습니까. 고객정보가 유출이 된 카드사들에게는 징벌적으로 더 세게 배상을 하도록 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이런 정책들?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것도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실제로 개인정보가 특히 요즘 화두가 되는 게 개인정보 유출이지 않습니까? 이건 정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정보인데 이런 정보들이 타인에 의해서 특히 내가 정말 믿고 내 정보 모든 걸 카드사나...]

[앵커]

조금 더 세게 규제를 해야 한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다른 데 줬을 때 그게 카드가 유출이 됐을 때 이것은 반드시 제가 볼 때는 징벌적으로는 어느 정도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앵커]

김해시 같은 경우는 무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더 늘려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지금 김해시가 올해 55억 정도가 무상급식을 했는데 제가 볼 때는 의무교육 대상자라든지 저소득층한테는 저는 계속적으로 늘려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결국은 의무교육하고 또 저소득층한테는 정말로 우리 무상급식을 힘들지 않습니까? 특히 요즘 김해 같은 경우는 맞벌이 부부가 많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많기 때문에 학교에 있을 때는 괜찮은데, 학생들이. 어린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는 엄마, 아빠가 다 맞벌이 하러 다 나가버리니까 결국 혼자서 애가 혼자서 찬밥을 먹어야 되는 이런 상황이 되지 않습니까?]

[앵커]

제가 몇 가지 정책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여쭤봤는데 지금 다 동의하는 부분이 민주당 정책이거든요?

[이만기/인제대 교수 : 때로는 민주당 정책이 됐든 새누리당 정책이 됐든 제 개인...]

[앵커]

쟁점들로 붙어 있는 건데요. 대표적인 정책들인데 다 민주당 정책입니다, 사실은. 동의하시는 부분들이.

[이만기/인제대 교수 :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맞다, 안 맞다 다른 것들도 있으니까. 세부적인 것은 우리가 또 여러 가지 논의를 해야 되겠지만 오늘은 좀 이렇게 시장으로서의 후보자로 이렇게 질문을 해 주시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경상남도는 홍준표 지사가, 새누리당이죠. 이쪽에서 무상급식을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그 삭감이 아마 재정전전화에서 본다면 상당히 경상남도가 어려울 겁니다. 이 앞에 있었던 김두관 지사가 무상복지도 많이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또 늘려갔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재정건전화가 어려움에 처해져 있고.]

[앵커]

어쨌든 시장으로서는 규모는 다르지만 지방정부를 꾸려가야 되는 입장인데. 복지를 늘려야 된다는 생각이시군요.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복지를 늘리되 이게 복지가 누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누수 없는 복지, 보편적 복지를 해서. 그렇게 저는 복지가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오늘 송파구 탑방에서 그런 부분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분도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 정말 힘들고 어려워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정말 눈에 보이지 않고. 수급을 전혀 받지 않으셔도 될 분들은 오히려 복지정책에서 보면 수급을 많은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앵커]

조정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의지는 많으시겠지만 스포츠, 씨름 선수셨는데 과연 정치행정을 잘 하겠느냐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많은 분들이 사실 걱정하시는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게 저는 정치의 행정은 행정 경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정의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어떻게 행정을 이끌어나갈 것이냐. 결국은 시정이라는 게 뭐겠습니까? 시민들을 편안하게 하고 시민들을 잘살게 만들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게 가장 주된 저는 목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굳은 마음이 있으면 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그러면...

[이만기/인제대 교수 : 제가 아까도 사실 대학교에서 지난 25년간 하나의 행정의 일부분이지만 교육행정도 했고. 그런데 많은 분들이 행정을 하고...]

[앵커]

교수를 오래 하셨으니까요.

[이만기/인제대 교수 : 행정이라고 하면 시청에서 근무를 해야 된다, 공무원이 되어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러나 대학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행정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이잖습니까? 거기에다가 제가 경남문화재단에 2년간 초대 대표이사를 하면서 경남 문화 창대를 위해서 또 예술인들을 위해서 상당히 했던 그런 경험도 있고요.]

[앵커]

그런 게 행정경험이 많으시다는 건데. 예를 들어서 김해시의 쟁점 중의 하나는 적자가 큰 김해 경전철이겠죠.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경전철 문제는...]

[앵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만기/인제대 교수 : 김해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가 참 많습니다. 특히 이게 수요를 예측을 처음에 잘못해서 이게 월에 약 한 17만 명 정도 수요예측을 했는데 한 3만 5000명 정도밖에 이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동적으로 경전철의 문제 같은 것을 보존을 해야 될 문제가 연간 지금 한 2조 1000억 정도, 20년 동안 해야 되는데. 김해시가 부담해야 할 게 1조 4000억 정도가 됩니다. 그걸 나눠본다면 667억 정도 1년 계속 줘야 돼요. 올해는 338억 정도가 했는데 이게 실제로 김해시가 가용할 수 있는 예산도 적을뿐더러...]

[앵커]

문제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이만기/인제대 교수 : 지금 그걸 이제 제가 볼 때는 정부에다가 이야기를 해서 MRG 문제, 이 문제를...]

[앵커]

최소이용보장.

[이만기/인제대 교수 : 정부에서 보존을 해 줘야 된다라고 생각이 되고 아니면 지금 또 MRG 문제를 다르게 지금 현재 다시 한 번 재계약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하고 그리고 근본적으로 경전철 문제는 많은 우리 시민들이 이용을 해서 보존 문제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출사표에 보니까 이런 얘기가 있어서요. 출사표에 던지신 말에는 이만기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잘 대해 주신다. 예산담당 공무원들도 그럴 것이다. 해결하겠다, 이렇게 너무 간단하게 되어 있어서 그래서 저희가... 공무원들이 그렇다고 예산을 많이 주면 직무유기 아닐까, 그런 생각 때문에 여쭤본 겁니다.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직무유기라기보다도 얼마만큼 정부도 비즈니스를 해야 되는데, 시장도. 정부에 올라가서 아무래도 인맥이 많이 구성되어 있으면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해서 우리 김해시 현 시정을 갖다가 충분히 설명을 하고 또 인맥을 동원을 해서 결국 우리 김해시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 특히 김해 같은 경우는 약 1200개의 중소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김해를 자족도시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기업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7200개 중에 약 20인 이하가 되는...]

[앵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요. 아까 인맥들을 많이 동원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새누리당 경선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강호동 씨가 나오신다면, 좀 도와주신다면 좋지 않을까요? 후배인데.

[이만기/인제대 교수 : 그런데 아무래도 강호동 씨 같은 경우에는 정치인이 아니라 연예인이고 저는 정치인으로 다시 들어왔기 때문에. 물론 도와주면 고맙겠지만 그러나 그 분도 어찌됐든 방송활동으로 바쁘고.]

[앵커]

전화는 안 해 보셨죠?

[이만기/인제대 교수 : 도와달라고 아직까지는 안 했습니다.]

[앵커]

하실 겁니까?

[이만기/인제대 교수 : 때가 되면 한번 검토를...]

[앵커]

알겠습니다. 급하면 강호동 씨가 김해시에 갈 수도 있다, 이렇게 듣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오늘 여기까지 얘기를 듣겠습니다. 이만기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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