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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만나기 위해 소방헬기 띄운 공무원…비난 뭇매

입력 2013-11-26 08:26 수정 2013-1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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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화재나 응급상황이 아닌 일반 행정 업무에 응급용 소방헬기를 이용해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3주기 행사가 열린 지난 23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소속 간부와 직원들이 연평도에 가기 위해 헬기를 이용했는데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유 장관은 날씨 때문에 연평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는데요.

소방헬기까지 타고 출동한 공무원들, 결국 보고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헬기가 연평도를 왕복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만약 그 동안,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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