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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앞에 나타난 곰 5마리…사육농가 속사정은?

입력 2013-11-26 08:28 수정 2013-1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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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앞에 곰 다섯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곰 사육농가들이 폐업 보상비 인정과 사육곰 전량 매입을 요구하며 키우던 곰을 앞세워 시위를 벌인 겁니다.

현재 국내엔 현재 53개의 농가에서 약 1000마리의 곰을 키우고 있는데요.

정부는 동물학대라는 국내외 비난 여론을 감안해 곰 사육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사육농가들은 정부가 곰 사육을 권장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을 사육농가에 돌린다며 반발했는데요.

지금 상태라면 곰이 굶어죽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곰도 살고, 사육농가도 살 수 있는 정부의 현명한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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