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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남아공서 버스에 총기난사…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8-07-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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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장괴한이 미니버스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남아공 콰줄루 나탈 주에서 미니버스가 매복하고 있던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단체로 동료의 장례식장을 다녀오던 택시기사 1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 총격으로 1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최근 남아공에선 택시회사 간 노선 경쟁으로 종종 유혈사태가 벌어졌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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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대 남성이 인질극을 벌여 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28세의 남성이 가족과 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할머니에게 총을 쏘고, 여자친구를 차에 태워 달아났는데요.

경찰과 총격을 벌이며 도주하던 남성은 차량을 버리고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료품 가게에 난입했습니다.

남성과 경찰 사이에 총격이 오갔고, 식료품 가게 20대 여성 직원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남성은 가게 안에 있던 수십 명의 고객과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세 시간여를 대치한 끝에 자수했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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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또 공개됐습니다. 이번엔 카리브 해변입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카리브 해변, 맑은 파도 대신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데요.

환경보호단체와 군인 등 500여명이 힘을 모아 6일동안 60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치워도 인근 도시의 쓰레기가 계속해서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밀려오는데요.

세계경제포럼은 2050년 즈음에는 바다에서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무게가 더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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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홀로 고립되어 생활하는 원주민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원주민은 지난 1995년 말, 불법 벌목업자들의 공격에 저항하던 6명의 소수 부족민 중 한 명이었는데요.

브라질 원주민 재단이 20여 년을 추적한 끝에, 이 원주민이 혼자 생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아마존 삼림 지역을 떠돌며 옥수수와 감자를 재배하고 사냥을 하며 혼자 살아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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