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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스웨덴 곳곳 산불 발생…12년 만에 최악

입력 2018-07-19 08:49 수정 2018-07-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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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12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유럽 국가들이 화재 진압에 함께 나섰습니다.

섭씨 30도 이상의 뜨겁고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스웨덴 곳곳에서 약 40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이 계속 번지자, 스웨덴은 유럽 연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는데요.

이탈리아는 1초당 6천 리터의 물을 뿌릴 수 있는 소방 비행기 2대를 급파했고, 노르웨이는 6대의 헬리콥터를 파견했습니다.

아직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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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7일, 인도 뉴델리 인근에서 건물 두 채가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잔해에 깔렸습니다.

신축 중이던 6층짜리 건물이 기울면서 옆에 있던 4층 건물을 덮쳐 두 동이 함께 무너졌는데요.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백 명의 구조대가 동원됐지만, 몬순시즌에 내린 비로 사고 현장에 빗물이 고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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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한 강아지가 머그샷을 찍어 화제입니다.

가출한 강아지 한 마리가 남의 집 마당에 무단침입해 기웃거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하나 냈는데요.

강아지의 머그샷을 찍어 "집에서 달아나면 이런 일을 겪게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SNS에 올려 주인을 공개수배했습니다.

집 나오면 고생스러운 운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듯한 표정의 이 강아지, 몇 시간 후 찾아온 주인이 보석금으로 과자를 지급한 후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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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을 강타한 폭염에 흑곰 한마리가 특별한 물놀이에 나섰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가 수영장인데요.

무더위를 견디다 못한 흑곰 한 마리가 당당히 수영장을 차지했습니다.

시원한 물에 둥둥~ 몸을 맡기며 앞발로 슬렁슬렁 걸어가더니 사뿐히 기대앉는데요.

편안해졌는지 여유롭게 주변 경치도 둘러봅니다.

목까지 푹~ 담그고 열기를 식힌 후에야 만족스러운듯 담장을 넘어 유유히 제 갈길을 갑니다.

곰도 사람도 모두 더운 여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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