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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홍준표, 국정조사 출석요구 응해야" 69.0%

입력 2013-06-14 21:35 수정 2013-06-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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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 이제는 본질과는 상관없이 정치공학적 수 싸움이 돼 버렸습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은 어떨까요.

이승필 기자,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JTBC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오늘(14일)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우선 진주의료원 폐업, 과연 잘한 일인지 잘못한 일인지 물었더니 "잘 못했다" 48.6% "잘했다" 36%였습니다.

부정적인 답변이 12% 포인트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사태를 키운 책임 누가 가장 크다고 보는 겁니까?

[기자]

"진주의료원 노조의 책임이 가장 크다" 30.4%, 아니다 "홍준표 지사의 책임 가장 크다"가 27.8%로 오차범위 안에서 양측의 책임론이 팽팽했습니다.

무엇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극한 대립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이 쏠린 것 같습니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국회 국정조사에 홍준표 지사가 출석할 것인지도 관심인데요.

국회가 출석을 요구하면 응해야 한다는 답변이 69%로 부정적인 의견(17.7%)을 압도했습니다.

[앵커]

홍준표 지사는 국회가 불러도 가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이 조사대로라면 마음을 달리 먹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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