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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배 뒤집혔다" 추자도 실종 선원 2명 수색 이어져

입력 2018-01-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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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저녁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서울에서 아기를 태우고 가던 구급차가 음주운전을 하던 승용차와 부딪혀 뒤집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선 1척이 배를 드러내고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제주 추자도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서 저인망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당시 배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중 6명은 오후 11시 반이 넘어서야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5.5km나 떨어진 지점이었습니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던 55살 이모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선원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생존자들은 그물을 끌어올리다 높아진 파도에 갑자기 배가 뒤집혔다고 말했습니다.

+++

구급차 1대가 쓰러졌습니다.

SUV 차량은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올림픽대교 남단 둔촌사거리에서 신생아를 이송 중이던 사설구급차와 SUV 차량이 부딪쳤습니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신생아와 아기 부모, 간호사 등 4명이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설 구급차 운전자가 신호와 상관없이 진행하다 사고가 났지만 SUV 차량을 몰던 50살 김모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송파소방서·시청자 최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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