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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밤 10시까지 영업 허용…수도권은 그대로

입력 2021-02-06 19:15 수정 2021-02-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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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루 확진자가 3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조치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식당, 카페 다 밤 9시까지만 문 열 수 있었는데, 오는 월요일부터는 밤 10시까지 1시간 더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과 광주 지역은 아닙니다. 또 설 연휴에 가족끼리라도,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것도 여전합니다.

먼저 오늘(6일) 정부 발표내용부터, 서영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비수도권 매장에만 영업제한 시간을 완화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밤 9시까지인 현행 방역수칙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그대로 적용됩니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등 3차 유행이 재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비수도권의 환자 수는 지난주 180명에서 금주 97명까지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258명으로 지난주 244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에서 유행이 정체되는 양상입니다.]

광주TCS국제학교 등 IM선교회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광역시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시간 제한 완화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광주는 환자 추이 등 위험도를 평가한 뒤 내일쯤 별도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12건의 변이 바이러스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단계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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