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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신부' 입국 불허에 60대 방화

입력 2015-03-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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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신부' 입국 불허에 60대 방화

소개받은 베트남 여성이 입국이 불허되면서 만나지 못한 데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결혼정보업체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시 수정동의 결혼정보업체에서 난 불로, 업체 사장인 76살 여성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2. 독감 환자 기준 3배 넘어…초중고 비상

새 학기가 되면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심 외래환자가 유행기준을 3배 넘어선 천 명당 3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 내일 여의도·강남 일대 대규모 시위

주말인 내일 외출하실 때 도심 교통 상황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오후 2시에 여의도공원에서 6만여 명이 공무원연금 관련 집회를, 강남 논현역 앞에선 금속노조 2천5백여 명이 집회를 엽니다.

4. 85만팩 분량 우유 짜낸 '수퍼 젖소'

젖소 한 마리가 2백 밀리리터 우유팩 85만 개 분의 우유를 생산해 국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경남 양산의 한 목장에 사는 젖소로, 생후 4057일 동안 16만 9천여 kg을 생산했는데, 보통 젖소의 여섯 배나 되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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