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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탄핵 기각·각하 기대

입력 2017-03-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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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탄핵 기각·각하 기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내일 이후는 머릿 속이 하얗다. 이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탄핵 기각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운명의 시간이 하루 남았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다"며 "처음부터 태블릿PC는 이상했다. 너무 어설펐고 곧 장난친게 드러나겠구나 했는데 이 사람들 배째라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11월 17일 말도 안되는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던 날 나는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비박계로부터 친박 8적에 뽑혔는데 아직도 어리둥절하다"며 "'이럴 거면 차라리 탄핵절차로 가자!' 내가 정치권에서 제일 처음 외쳤다. 그때만 해도 야당, 비박계는 탄핵까지야 되겠어 하는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여세에 밀려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의결됐다. 내가 백수가 되더라도 다시는 저 얼굴들 안보고 살길 바랐다"며 "집에 틀어박혀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태극기집회 소식이 들려왔다. 기운을 차리고 나갔다. 안 나와본 사람은 모른다"고 평했다

김 의원은 "태극기는 점점 커졌고 헌재 분위기도 달라졌다. 김평우같은 천재도 나타났다. 조갑제,정규재, 변희재, 뱅모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우리 곁에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정광용이 없었다면 사람 만 명 모으기도 힘들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고영태 녹음파일도 세상에 나왔다"며 "나라가 잘 되려면 군자가 여럿 필요하지만 망하려면 소인배 한사람이면 족하다는 말이 떠올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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