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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삼성 이어 스마트폰 2위…"성장 제한 전망"도

입력 2019-05-29 07:29 수정 2019-05-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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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1분기에는 이 기록을 유지했는데, 단기간 성장세가 제한될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화웨이는 5840만 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15.7%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이 점유율 19.2%로 1위를 유지했고 애플이 11.9%로 3위였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유럽에서 69%, 중화권에서 33%나 판매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이달 15일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화웨이에서 구글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 해외판매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분기보다 2.7% 감소한 3억7300만 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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