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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협의 진전…북 위협 공동대응"

입력 2012-06-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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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이 사이버 공격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안보 협의체'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국가 기반시설과 언론사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입니다.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우리는 정부, 군사, 상업 분야를 총망라해 사이버 협력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보안 때문에 국가간 전면적인 사이버 협력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한미간 신뢰가 두텁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에 합의하지 못했으나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리언 패네타/미 국방장관 :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국은 또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포괄적인 연합방어태세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관진/국방장관 :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하고 일관성 있게 대응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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