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당 "야당, '백신 음모론' 저급한 방역 교란 행위"

입력 2020-12-18 15: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치권에서도 백신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던데요?

[기자]

관련해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코로나 대응에 100% 몰두해도 모자란 상황에도 정권이 권력 강화를 위한 날치기 입법과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국력을 낭비를 해왔습니다. 지금도 코로나19 백신이나 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야당의 백신 정쟁화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어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백신이나 재난지원금 스케줄을 내년 재보선에 맞췄다는 소문이 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해괴한 발언입니다. 저급한 음모론입니다. 정부와 국민을 이간질하고 방역에 구멍을 내는 방역교란행위입니다.]

코로나 백신 보급을 재보선에 맞춘 것이 아니냐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여당은 저급한 음모론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앵커]

한편, 이 시국에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시의회가 화제가 되고 있죠?

[기자]

진주시의회 얘기입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17일), 진주시의회 본회의 모습입니다.

의장석에 의장과 시의원, 직원들이 한데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 채용비리 의혹 사무조사 특위 구성안' 재상정을 요구했는데, 의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여야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인 겁니다.

보기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서 다투고 있는데 의장석 맞은편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모습이 연출이 됐어요.

[기자]

상당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조금은 주의를 하는것이 어떻겠느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단디뉴스)

관련기사

폭주하는 코로나…병상도, 의료진도 한계치 '동시 위기' 감염병 공포 속에도…노래방 빌려 몰래 '술판·성매매' 결국 다가온 3단계…'3차 유행', 대구 위기 때보다 심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