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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모두 기도하는 사이…헌금함 들고 튀다 '들통'

입력 2012-03-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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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 신도들이 기도하는 틈을 타 헌금함을 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귀던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범죄의 현장,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도를 하던 청년이 옆자리로 걸어갑니다.

그러더니 남의 가방을 들고 허겁지겁 나옵니다.

29살 박모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교회에서 기도를 하던 신도의 가방이나 헌금함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씨는 아르바이트 일이 힘들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박모씨/피의자 : 돈 한 푼 없이 돌아다니고 춥고 배고프고…. 그게 힘들어서 순간적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

등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당구장 카운터를 뒤집니다.

손전등으로 여기저기를 비춰보더니 현금을 챙겨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46살 장모씨는 새벽 시간에 등산객 차림으로 배낭을 메고 다니면서 당구장 등을 털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여성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여성이 도망치자 빠르게 뒤쫓아갑니다.

42살 오모씨는 내연 관계인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모텔로 끌고가 이틀간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강간치상 혐의로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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