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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계란 샘플 도착…설 앞두고 계란 수송 빨라질 듯

입력 2017-01-12 16:52

미국 시애틀서 백색란 173kg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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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서 백색란 173kg 도착

미국산 계란 샘플 도착…설 앞두고 계란 수송 빨라질 듯


미국산 계란 샘플 도착…설 앞두고 계란 수송 빨라질 듯


미국산 계란 샘플 도착…설 앞두고 계란 수송 빨라질 듯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로 국내 계란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계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음에 따라 정부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관세율을 0%로 낮추고 긴급 수급에 나섰다.

당장 미국 시애틀에서 계란 샘플 173kg(3000개)을 실은 아시아나 화물기가 12일 오후 12시 18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계란 샘플은 백색란으로 별도의 컨테이너에 총 6개의 상자가 실려 있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들은 운송 중 온도(4~10℃)상태 등을 점검한 후 계류장으로 이송해 본격적인 서류검사와 관능검사를 거쳐 식의약청의 안전성 검사를 거치게 된다.

검역본부 측은 식의약처의 안전성 검사까지 마치게 되면 검사 시간은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들어온 계란 샘플은 정부의 수입 안전 정밀분석에 사용된다.

정부와 국내 항공사들이 계란 수급에 팔을 걷은 만큼 미주 지역에서 수급되는 계란 수송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여간 네차례에 걸쳐 미국산 계란 약 400t(640만 개)을 긴급수송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오전 08시 30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한항공 B747 화물기로 계란 100t(160만개)이 국내로 수송된다.

이어 아시아나도 이날 오후 11시 미국 시카고에서 계란 100t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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