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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경북 남성과 결혼하면 집안일 더 해"

입력 2015-10-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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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 남성과 결혼하면 집안일 더 한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지역 출신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집안일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이철희 교수에 따르면 1990년 출생성비가 131인 경북에서 태어난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출생성비가 112인 인천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하루에 65분을 더 가사노동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쓰레기만 10t…폐품 할머니 집 대청소

폐품 수집을 하며 집에 10톤의 쓰레기를 쌓아뒀던 한 할머니의 집이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새단장됐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83살 이모 할머니는 몇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해져 많은 양의 폐품을 수집할 수 없게 되자 소량의 폐지나 깡통 등을 집으로 가져와 쌓아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직원에게 무례한 고객은 내보내겠다"

국내의 한 도시락 업체가 고객이 직원에게 무례하게 굴 경우 응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입니다. 이 업체 대표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매장에 공개한 '공정서비스 권리 안내'라는 글에서 "직원이 모욕을 느낄 언어나 행동을 하는 고객에게는 서비스를 거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4. 아열대 기후 미국 플로리다에 폭설이?

기후가 온화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모습입니다. 폭설이 내린 것 같은 풍경인데요, 눈이 아니라 백사장 모래입니다. 지난주 강풍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변의 하얀 모래가 날아가 바닷가 인근 도로에 153cm나 쌓인 겁니다.

5. 일본, 46년 만에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일본 문부과학성이 46년 만에 제한적으로 일본 고교생들의 정치활동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선거권 연령이 18세로 내려가는 데 보조를 맞춘 조치로, 18세 이상인 학생은 휴일이나 방과 후 학교 밖 집회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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