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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서울 강남] 시작부터 발길…37만여 표심 주목

입력 2018-06-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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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조금 전인 오전 6시 전국 1만 4139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투표소의 현장 분위기를 차례로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강남 투표소를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아직은 이른 시간이기 때문에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 현재 투표를 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강남의 방배4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시각이 오전 6시 4분입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그 전부터 이곳을 찾아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투표에 앞서 관계자들이 유권자 명단과 투표용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앵커]

서울 강남은 지역의 상징성 때문에 여야가 이번에도 자존심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유권자 수가 40만 명이 훨씬 넘죠?

[기자]

이곳 강남의 총 유권자 수는 45만 4천여 명입니다.

이중 사전투표에 참여한 7만 8천여 명을 제외하고, 37만 6천 명이 오늘 투표 대상입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강남의 사전 투표율은 약 17%로 전국 평균 약 20%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오늘 투표는 유권자의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자신의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7~8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용지마다 색깔이 다릅니다.

특히 교육감 투표용지는 기호와 정당 이름이 없고, 후보자 이름만 표기돼 있습니다.

투표용지에 낙서를 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투표한 건지 알 수 없는 경우, 무효 처리됩니다.

[앵커]

네, 신분증을 꼭 챙겨서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 한다는 점 유권자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엽 기자, '투표 인증샷'에 대한 기준도 조금 바뀐 것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초 선거법이 개정됐습니다.

투표소 바깥에서는 특정 정당의 기호를 뜻하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엄지나 브이(V)자 표시 등 손가락 모양을 하고 찍어도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투표소 안과 투표용지를 찍는 것은 금지됩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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