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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풀린' 마을버스, 내리막길 아래로 '쾅'…승객 부상

입력 2018-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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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4일) 서울에서는 언덕에 서있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버스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앞문으로 승객과 운전자가 탈출했고 크레인은 사고 버스를 들어 옮깁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도로에서 잠시 세워져 있던 마을버스가 10m 아래로 미끄러졌습니다.

승객 2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운전자 이모 씨는 경찰에 "뒷문 고장으로 차를 세우고 수리하던 중 브레이크가 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보다 한 시간 쯤 전인 어제 오후 8시 40분 경남 창원시 대원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좌회전 하던 승용차가 교차로를 통과하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오늘 자정쯤 부산 해운대구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에서 잠을 자던 55살 김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 작은방에서 시작된 불이 부엌 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구로소방서·경남 창원소방본부·부산 해운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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