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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대전] 시작부터 잇단 발길…시장 선출 주목

입력 2018-06-13 06:38 수정 2018-06-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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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전국 각 지역의 투표소, 계속해서 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전체 결과의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충청 지역, 대전으로 이번에는 가봅니다. 정영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 기자, 앞서 서울, 대구, 광주에 있는 투표소 쭉 봤지만 아직 아침이라 붐빌 정도는 아닙니다. 그곳도 그렇습니까?
 

[기자]

네, 저는 대전 가장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투표를 해야 하는 유권자는 5500여명으로 대전에서 가장 유권자가 있는 투표소입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전인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투표지가 7장이다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대전의 투표소는 모두 360개가 마련이 됐고 투표가 끝나면 5개의 개표소로 나뉘어 집계를 하게 됩니다.

[앵커]

대전은 지난주의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 정도의 투표율이 나왔었죠?

[기자]

대전지역 유권자는 모두 121만 여 명인데요.

지난 8일과 9일 실시한 사전투표율은 19.66%였습니다.

전국 평균인 20.1%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4년도 지방선거 당시 11.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데 비하면 좀 더 오른 수치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의 투표율은 54%를 기록했는데요.

시간대별로 보면 낮 12시쯤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전시장 선거 얘기도 해볼까요? 지금까지 한 7개월 동안 자리가 비워져 있는 것이죠?

[기자]

네, 대전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인 상태입니다.

전 대전시장인 권선택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7개월째 부시장 대행체제로 이어가고 있는데요.

때문에 시민들도 투표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대전시장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4명인데요.

대전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후보가 당선될 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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