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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찜통', 곳곳에 폭염경보…"야외 활동 자제해야"

입력 2016-07-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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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에 이어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도와 경상남도 등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안양천 물놀이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진 기자, 오늘은 어제보다 덥다고 하는데 폭염은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기자]

이곳 안양천 물놀이장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모여 물속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폭염은 지난주부터 나흘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 남부와 대구, 경북 지역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과 대전 등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탓에 전국에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밤 사이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태풍 네파탁이 대만을 거쳐 중국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나요?

[기자]

태풍 네파탁은 중국 푸저우에서 어제 새벽 3시쯤 약화됐습니다.

현재는 저기압의 하나인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태풍에서 비롯된 비구름이 많은 양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지역에는 내일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부턴 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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