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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벌 달굴 운명의 한일전…한층 젊어진 '가능성의 대결'

입력 2013-07-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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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에 이어, 어제는 일본 자케로니 감독이 동아시안컵 출전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젊은 피의 화끈한 대결이 여름밤 그라운드를 수 놓을 것 같은데요.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1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이 걸린 한일전에서 통렬한 승리를 거두며 시상대에 오른 홍명보팀. 동아시안컵에서도 영광 재현에 도전하는데 이번 한일전도 1년 전 그날처럼 가능성의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양 팀 모두 지난 런던올림픽 멤버가 상당수 포함됐고 A매치에 데뷔하는 선수도 예닐곱명에 이릅니다.

양 팀 선수들 평균 나이도 확 낮아졌습니다.

유럽 각 국 리그가 새 시즌에 들어가는 때라 동아시아 지역 리그 소속 선수들을 대거 시험대에 올렸습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둔 감독에겐 절호의 유망주 발굴 기회입니다.

[유상철/JTBC 축구 해설위원 : 실력은 검증이 됐는데 대표팀에 운이 없어 발탁이 안돼 기회를 노리던 선수들이 동아시안컵을 통해 나오지 않을까.]

숙적과 라이벌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한일전은 굳이 제가 얘기하지 않아도 어떤 경기라는 걸 알고 계시겠죠. 매 경기 혼을 다 해 경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향후 10년간 자국축구를 책임질 선수들이 나서는 28일 한일전은 양국 축구에겐 놓칠 수 없는 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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