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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같이 연설한 건 기념할 만…양당 민낯 드러나"

입력 2014-10-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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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자리에는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 경희대 김민전 교수, 중앙선데이 강찬호 정치에디터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양당 대표의 시정 연설, 서로 강조한 부분이 달랐습니다. 오늘(30일) 세 분의 평을 듣고 싶은데요.

Q. 여야 대표, 어떤 현안 강조했나?
[김민전/경희대 교수 : 양당 대표 같이 연설한 건 기념할 만]

Q. 키워드 '대통령', 김무성 2 : 문희상 26

[앵커]

오늘 연설에서 눈에 띄었던 부분, 당연히 공무원연금 부분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 연금 얘기를 하면서 울컥하기도 했는데요. 반면, 문희상 대표는 공무원 당사자들의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공무원연금 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치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용기 있게 추진해 나가기를 결정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조국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애국심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금 개혁에 동참해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새정치연합 : 공무원연금 개혁은 숙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문제는 연금수입은 내려가는데, 고령화로 지출이 늘어나는 데 있습니다.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국회에서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여서는 해결이 안 됩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반드시 관련 당사자와 미래를 내다보는
대타협이 필요한 사안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Q. 연설에 담긴 '공무원연금 개혁' 의미는?
[강찬호/중앙선데이 에디터 : 김무성, 공무원들의 표심에 접근한 듯. '울컥'하는 감정 호소, 김 대표의 강점]

Q. 키워드 '개헌', 김무성 0 : 문희상 4
[이상돈/중앙대 명예교수 : 문희상, 개헌에 너무 집착 말아야]
[김민전/경희대 교수 : 개헌이 야권에 유리한 것만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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