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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에 서프보드 타다 '중태'…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6-08-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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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8일)밤 서울 정릉동에서 70대 운전자가 내부순환로 기둥을 들이받아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부산 송정 앞바다에선 수상 레저 기구를 타다 파도에 휩쓸린 남성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숨이 멎은 남성을 붙들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어젯밤 10시40분쯤 서울 정릉동 내부순환로에서 70살 김모씨가 다마스 차량을 몰다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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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구조대원들이 모래밭에 쓰러진 남성의 가슴을 힘껏 눌러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하던 30살 김모씨가 해안가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는데도 서프보드 등 수상레저기구를 타다 파도에 휩쓸린 겁니다.

김씨는 호흡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경찰은 풍랑주의보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 상태에서 해경의 입욕객 통제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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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서울 홍익동의 한 봉제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이 건물에 살던 74살 정모씨가 다치고 거주자 7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봉제공장 천장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돼 섬유 더미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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