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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서 너비 5m 땅꺼짐…화성 공사현장 인부 추락

입력 2016-08-25 08:12 수정 2016-10-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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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4일)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골목길에서 땅이 갑자기 내려앉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5미터 세로 6미터 깊이 1.5미터 정도의 크기로 지나가던 차량의 앞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로 이어졌는데요, 다행히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근 진행된 하수도관 보수 공사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홍지유 기자가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구멍에 빠진 채 비스듬히 기울어 있습니다.

잠시 뒤 지반이 무너지며 구멍이 커지고 아래에선 물이 솟아납니다.

[방희정/서울 공항동 : 차는 (완전히) 빠지지는 않고 비스듬히 기울어 있는데 가운데 물이 솟구치는 거예요. 저는 (가게에) 물이 안 나오니까 언제 되냐고.]

어젯밤 8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골목길에서 가로 5m 세로 6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하수도 개량 공사 중 일부 배관이 터져 흙이 쓸려나가며 땅꺼짐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한 남성이 몸이 고정된 채로 들 것에 누워있습니다.

잠시 뒤 구조대가 구조물 아래로 들 것을 내려보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기 화성시 동탄면 열병합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정모 씨가 6m 높이 구조물에서 추락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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