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썰전] 이철희 "국정원 댓글, 박 대통령 책임은 없지만…"

입력 2013-11-01 01:15 수정 2013-11-24 23: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다시 불붙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대선은 불공정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수혜자다'라는 취지로 발표한 성명도 화제에 올랐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문재인 의원의 성명은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대선불복'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명해야 한다는 관점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희 소장은 "지금 상황에서 박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하지만 국정운영 책임자로서 국정원 사태에 대해 발본색원하고 재발방지하겠다는 의지 표명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강용석 변호사는 '문재인 성명'에 대해 "서로 버티기 싸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버텼고, 문재인 의원은 못 버틴 거다"라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려고 하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닮고 싶은데 타이밍이나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도 공감하며 "만약 내게 상의했다면 하지말라고 했을 것이다. 승부욕은 있으나 승부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썰전] 불쇼부터 코다리까지…우리가 몰랐던 국감 뒷얘기 진중권 "朴 엄정한 수사 하겠다, 신뢰감 못 주는 발언" [대통령과 시구] 박 대통령 안내한 마스코트의 정체는? 오늘의 엔딩곡은? 손석희 뉴스9 클로징 BGM도 화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