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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불쇼부터 코다리까지…우리가 몰랐던 국감 뒷얘기

입력 2013-11-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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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국정감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다뤘다.

강용석 변호사는 "국정감사를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주목 받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비주얼로 승부하게 된다"고 입을 열었다.

2010년 당시 임동규 한나라당 의원은 부산에서 발생했던 대형 화재 문제를 거론하며 국감장에서 '불쇼'를 펼쳤다. MC 김구라는 "당시 건축자재에 불이 잘 붙지 않아 질의 순서도 바꾸고, 바깥에서 불을 붙이는 등 수차례 연습 끝에 '불쇼' 질의가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이윤석 민주당 의원은 중금속 낙지 파동이 일 때 서울시 책임을 물으며 낙지를 직접 들고 나왔다. 낙지가 바닥에 떨어져 소란이 일기도 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즉석에서 낙지를 먹는 해프닝도 있었다.

가스통도 등장했다.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가스통 시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국감장에 가스통을 들고왔다. 현장에 있었던 강용석 변호사는 "당시 가스통 질의가 언론에 크게 보도돼 김재균 의원이 흐뭇해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올해 국감에 등장한 의외의 소품은 코다리였다.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은 학교 급식 납품 문제를 지적하며 코다리를 들고 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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