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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우병우 수석 처가 땅 매입 논란…진경준이 소개?

입력 2016-07-18 15:29 수정 2016-07-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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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넥슨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상속 토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진경준 검사장이 둘 사이를 연결해 준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이 건물이 들어선 3300여㎡의 땅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소유였습니다.

장인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 회장이 2008년 숨을 거둔 뒤 거액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팔려고 했지만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매각이 쉽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 땅을 2011년 넥슨이 130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를 두고 "진경준 검사장이 소개를 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 수석은 "김정주 대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이고, 중개업체에 10억 원의 수수료를 내면서 맺은 정상적인 거래였다"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동산 거래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들 역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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