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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더 이상은 없다' 조노, 8회말 2타점 '쐐기'

입력 2013-03-13 00:52 수정 2013-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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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조노가 8회말 2타점 좌전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10-6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 1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회초 선두타자 시몬스에 선제 솔로포를 내줬으나 2회말 아베 신노스케의 한 이닝 2홈런 등에 힘입어 대거 8득점을 기록하며 8-1로 앞서나갔다.

일본이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듯 했지만, 네덜란드는 7회와 8회,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5점을 뽑아내며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7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 스미스가 보가츠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고, 이어 오두버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도 스미스의 유격수 땅볼에 이어 샘스의 중전 안타, 킨틴 데 쿠바의 우전 안타를 통해 3점을 추가하며 8-6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추격전은 여기서 끝이었다. 조노가 8회말 공격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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