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네덜란드, 7-8회 걸쳐 5득점 집중력 발휘했지만…

입력 2013-03-13 00:34 수정 2013-03-13 09: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네덜란드가 7회-8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최종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시몬스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2회말 일본에게 무려 8점을 내주며 승기를 뺏겼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7회와 8회,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5점을 뽑아내며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7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 스미스가 보가츠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고, 이어 오두버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도 스미스의 유격수 땅볼에 이어 샘스의 중전 안타, 킨틴 데 쿠바의 우전 안타를 통해 3점을 추가하며 8-6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추격전은 8회말 일본의 타선을 막지 못하며 끝이 났다. 일본의 조노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10-6으로 패해 2라운드 1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관련기사

네덜란드 시몬스, 1회초 선두타자 홈런 '기선 제압' 아베, '1이닝 2홈런 폭발'…일본, 네덜란드 꺾고 2R 1위 9회말 2아웃보다 더 짜릿한 8회? '약속의 8회' 비결은… 아베, 한 이닝에 홈런 2방…일본, 네덜란드전 대승 눈앞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