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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 이닝에 홈런 2방…일본, 네덜란드전 대승 눈앞

입력 2013-03-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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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네덜란드가 지금 현재 WBC 1조 1위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WBC 뉴스센터 연결해서, 경기 진행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어젯(11일) 밤 1조 패자전에서 쿠바를 7-6으로 제친 네덜란드가, 현재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순위 결정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현재 8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네덜란드에 8-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4번 타자인 아베 신노스케가 2회말, 한 이닝에 홈런 2개를 치는 진기록을 세우며 승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두 팀은 이미 4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 경기 직후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나흘간 애리조나에서 적응훈련을 한 뒤 결전지인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갑니다.

내일부터는 2조 2라운드가 막을 올리는데요.

미국,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네 팀이 2라운드를 치뤄 이 가운데 두 팀이 일본, 네덜란드과 4강전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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