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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무인기, 서울 도심 유유히…" 북한 첫 반응

입력 2014-04-06 18:10 수정 2014-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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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 무인기가 자신들 것인지, 아닌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5일 북한조선중앙TV : 난데없는 무인기 사건까지 발생하여 가뜩이나 땅바닥으로 떨어진 괴뢰들의 체면을 더욱 구겨 박아놓았다.]

북한이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5일 북한조선중앙TV :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청와대와 경복궁 일대를 포함한 서울도심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고 얻어맞고 있는 백령도 상공에까지 누비고 유유히 비행했다며 수도권 방공망이 통째로 뚫린 셈이다.]

그러나 무인기가 자신들의 소행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최근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거론하며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할 체면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비공개로 진행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뒤늦게 공개한 것도 무인기 사건을 수습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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