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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총선 사전투표, 투표일 이틀 늘어나…판도 흔들까?

입력 2016-03-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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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으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시행됩니다. 이전에 재보궐선거에 일부 시행이 됐던 건데요. 결국 투표일이 이틀 더 늘어나는 셈인데 투표율이 어느 정도 높아질지 그리고 그 영향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전 투표일은 선거일 직전인 다음 달 8일과 9일 이틀입니다.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3500여 곳에서 진행됩니다.

선거 당일을 포함해 투표일이 모두 3일로 늘어나는 겁니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습니다.

같은 해 10월 재보선과 2014년 지방선거를 포함해 모두 세 차례 실시 됐습니다.

총선의 경우는 이번이 첫 시행 사례가 됩니다.

이 때문에 투표율이 어떻게 될지, 선거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실시한 2014년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56.8%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당시 사전투표율이 11%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투표율은 직전 지방선거보다 2.3%p 올라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사전투표가 전체 투표율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투표율 전망만으로 여야의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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