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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정신과 전문의, 단원고서 1년간 상주 검토"

입력 2014-05-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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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정신과 전문의, 단원고서 1년간 상주 검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일 세월호 참사로 인한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에 대한 심리 치료와 관련, "정신과 전문의가 적어도 1년 정도 학교에 상주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치료와 상담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새누리당 김장실 의원이 "단원고에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 인력을 상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의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전례가 없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므로 전문가들조차 지금 당장 이렇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 중장기적인 대책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장관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10번, 20번 사과한다고 하더라도 마음이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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