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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평년보다 따뜻…5월 '때이른 여름' 이어질 듯

입력 2016-02-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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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봄엔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꽃샘추위는 여느 때보다 매서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할 거란 예측인데요. 여기에 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때이른 폭염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들어 봄은 계속해서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봄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3월과 4월에 매운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겨울 맹위를 떨쳤던 북극 한파가 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 5월엔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월 폭염특보'가 내려졌었는데, 올해도 5월은 '늦봄'이 아닌 건조하고 무더운 '이른 여름'이 될 전망입니다.

황사는 평년과 비슷한 5~6일 정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문제는 미세먼지입니다.

올봄엔 대기가 정체되는 날이 많아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여 해갈은 아니어도 가뭄이 심해지진 않을 전망입니다.

엘니뇨 현상은 점차 약해져 여름엔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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