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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악성 루머, 한 가지도 사실 아니다" 강력 대응
입력 2014-1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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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가수 장기하(32)가 라디오 하차 소감을 전하면서 최근 불거진 악성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장기하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2년 8개월간 SBS 파워FM의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DJ를 맡아왔다.
22일 장기하는 팬카페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DJ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장기하는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루머와 관련해 장기하 측에서는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기하는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기하와 관련된 악성 루머는 '2011년 8월 장기하를 알게 됐고 이후 연락을 하게 됐다. 2012년 4월경 본인이 이별을 알렸지만 이후 장기하의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편 장기하가 소속된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앙코르 콘서트 '장얼의 마음'을 앞두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장기하, 중앙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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