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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주행 가능한 거리 '깜짝'

입력 2014-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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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주행 가능한 거리 '깜짝'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영국에서 인분과 음식 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 메탄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바이오 버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은 40인승 친환경 바이오 버스가 브리스톨 공항과 배스 시내 중심가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버스는 바이오메탄 가스 한 탱크로 최대 3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가스 한 탱크 분량은 5명이 1년간 배출하는 배설물에서 얻을 수 있다.

바이오메탄 가스는 웨섹스워터의 자회사 젠에코가 운영하는 브리스톨 하수처리장에서 생산한다.

디젤 엔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까지 적고 재생 가능한 동시에 지속적인 에너지다.

바이오버스 엔진은 기존 버스의 디젤 엔진과 유사하고, 압축 메탄가스는 버스 지붕 위에 설치된 탱크에 저장된다.

젠에코의 무함마드 사디크 사장은 "바이오메탄 가스로 움직이는 버스는 영국 내 도시공기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버스 이용객을 포함한 지역 주민에게서 나오는 배설물로 가동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정말 좋은 시도다"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나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계속 쓸 수 있는 에너지네"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우리나라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BBC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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