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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단옆차기?…벌금 낸 '양복 사건'도 있었다!

입력 2013-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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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이단옆차기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양복 때문에 벌금을 냈던 사연이 시선을 끌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두 팀은 벤치클리어링과 난투극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 이 경기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박찬호의 '이단 옆차기' 사진이 게재돼 새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찬호 이단옆차기 사진은 지난 1999년 6월 6일 LA다저스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박찬호가 애너하임 에인절스(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루 상대에게 이단 옆차기를 가하는 장면. 당시 박찬호는 팀이 0-4로 뒤진 5회 1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1루로 가던 박찬호에게 상대팀 벨처가 태구아웃을 하며 뭔가를 이야기했다. 이 때 흥분한 박찬호는 이단옆차기를 날려 입방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박찬호가 공개한 또 다른 벌금 지불 사연도 눈길을 끈다. 바로 '양복 사건'이다.

박찬호는 지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해설 도중 양복을 입지 않아 벌금을 낸 사연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 처음 들어갔을 때 좋은 양복을 샀다"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 "첫 원정을 갔을 때 청바지에 점퍼를 입고 갔다가 벌금을 냈다. 팀의 룰과 품위를 배우고 나서 비싼 돈을 주고 양복을 샀는데, 바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후 박찬호는 2년동안 입지 못한 양복을 1996년도에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가 양복을 입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의 일화를 전했다. 박찬호는 "기자가 좋은 양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줄 알아서 양복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고 봤더니, 양복이 찢어져 있더라"면서 "당시 너무 화가 나 흥분한 나를 마이클 피아자와 에릭 케로스가 나의 몸을 꽉 잡아 말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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